[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이동휘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를 통해 특유의 입담을 여과 없이 발휘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이동휘는 사실 영화계에서는 이미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다.
먼저 이동휘는 영화 ‘남쪽으로 튀어’를 통해 단역으로 시작했다. 이어 ‘감시자들’에서는 극중에서 한효주, 설경구와 함께 팀을 이룬 앵무새 역할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타짜-신의 손’에서는 최승현과 함께 등장해, ‘라디오스타’에서 언급했던 그와의 인연이 이때부터 시작됐음을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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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라디오스타 캡처 |
이후 이동휘는 2015년 천만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에도 출연했다. 이동휘는 큰 분량은 아니었지만, 극중에서 황정민과 유아인을 처음으로 만나게 해주는 중간다리 역할을 펼쳐냈다. 또 같은 해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상백 역할로 감초 조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라디오스타’의 입담이 ‘뷰티 인사이드’에서도 펼쳐져 많은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응답하라 1988’과 맞물려 개봉했던 ‘도리화가’에서는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던 안재홍과 열연을 펼쳤다. 영화가 비록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응답하라 1988’의 주인공을 영화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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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포스터 |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동했던 이동휘는 앞으로 2016년에 스크린으로 더 자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키 오브 라이프’와 ‘원라인’(가제), ‘공조’(가제)까지, ‘라디오스타’를 통해 방출했던 매력을 앞세워 이동휘가 스크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