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문채원이 이진욱과의 재회에 그에 포옹을 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는 차지원(이진욱 분)과의 재회에 기뻐하는 김스완(문채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스완은 차지원이 민선재와 윤마리(유인영 분)의 자선파티에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5년간 사라졌다 나타난 차지원이 돌아온 것이 기쁘기도 하는 한편,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지 걱정을 멈출 수가 없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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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굿바이 미스터 블랙 방송 캡처 |
김스완의 마음을 안 김지륜(김태우 분)은 차지원을 찾아가 “당신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그는 당신이 아는 척을 해도 숨을 거다. 그저 그를 위해 웃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하며 숨어있는 김스완을 가리켰다. 그는 차지원이 사라진 사이 자신은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고 생각해 꼭 무언가를 이루고 그의 앞에 나타날 것이란 뜻을 굽히지 않았다.
김스완은 그러면서도 차지원의 실종과 깊은 관련이 있는 선우건설과 선우유통의 비리를 밝히기 위한 취재에 들어갔고, 백은도(전국환 분)에 직접 “선우유통이 불법 카지노 도박 부지를 매입한 것 아니냐”고 물으며 그를 압박해갔다.
백은도는 그런 김스완에 “이거 누가 들였냐”며 크게 분노했고, 차지원은 이를 멀리서 지켜봤다. 김스완은 편집장인 서우진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주차장에서 괴한에 쫓기게 됐다.
그 순간 갑자기 뒤에서 그의 입을 막은 자가 있었다. 그는 다름 아닌 차지원이었다. 차지원은 “너 때문에 다 들키겠다”고 말하며 그를 놀렸고, 그런 차지원을 보며 김스완은 와락 그를 껴안았다. 김스완은 “살아있을 줄 알았어”라고 말하며 차지원의 눈을 바라봤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