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김지원이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위해 해병대 캠프를 들어가려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태양의 후예’에서 윤명주로 활약 중인 김지원이 등장했다. 그는 “드라마 촬영할 때에는 군복을 입고 집에 들어가곤 했다. 촬영이 모두 끝나고 평상복을 입으니 부모님께서 제대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 |
↑ 사진=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
김지원은 이날 자신의 과거 사진을 공개하기도 하고, 자신이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보호 받는 캐릭터가 아니라 보호하고 적극적인 캐릭터이기 때문에 사랑해주시는 게 아닐까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배역 몰입을 위해 해병대 체험 입소까지 생각했지만 감독님께 건의하니 몸상하지 말고 그냥 대본을 열심히 보라고 하시더라”고 해 바로 계획을 접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은 “촬영 중 군복을 입은채 귀가하기도 했다. 촬영이 끝나고 군복이 아닌 평상복을 입고 귀가했을 때 부모님이 딸이 제대한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 말해 드라마 촬영이 끝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