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가수 이수가 뮤지컬 ‘모차르트!’를 통해 생애 첫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모차르트!’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5일 “이지훈, 이수, 전동석, 규현이 새로운 볼프강 모차르트로 캐스팅 됐다”고 전했다.
‘모차르트!’는 천재적 음악가의 인간적 고뇌, 자기 자신과의 갈등과 같은 깊이 있는 주제를 다양한 주변 인물과의 관계 안에서 드라마다. 클래식하면서도 대중적인 뮤지컬넘버, 화려한 무대미술로 객석의 사랑을 받았다. 2010년 한국 초연부터 2014년까지 해를 거듭하며 임태경, 박효신, 김준수 등 인기 스타들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박은태, 전동석 등 신예 뮤지컬 스타들을 배출하며 매 시즌 흥행신화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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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는 주연과 조연 구분 없이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 배우 자신의 예술적 역량을 필요로 하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 역에 김소향과 난아, 잘츠부르크의 영주이자 정치와 종교를 지배하는 최고의 권력자, 콜로레도 대주교 역에 민영기와 김준현, 엄격하지만 내면 깊이 아들에 대한 애정을 간직한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트 역에 이정열과 윤영석,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에 신영숙과 김소현이 출연한다.
동생 모차르트를 늘 따뜻하게 감싸는 난넬 역에 배해선과 김지유, 체칠리아 베버 부인역에 정영주, 당시 시대를 앞서가는 탁월한 감각의 극작가이자 연출가, 프로듀서인 쉬카네더 역에 홍록기와 이창희가 함께한다.
한편 뮤지컬 ‘모차르트!’는 오는 6월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