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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배우 고수가 드라마에서 첫 사극에 도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6일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옥중화’(연출 이병훈/극본 최완규) 측은 주연배우 고수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고수는 지난달 16일 ‘옥중화’ 포스터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병훈 감독을 향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내며 “작품을 같이 해보고 싶었다. 감독님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 대본 리딩은 처음이었다. 이병훈 감독님의 대본리딩을 본 뒤 나 자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며 “주연에서 단역까지 수십 명에 이르는 배우 분들 모두에게 일일이 조언 해주시고, 세심하게 디렉팅 해주시는 걸 보고 놀랐다. 감독님께서 만드신 드라마가 재미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았다”고 감탄했다.
고수는 조선 상단의 미스터리한 인물 윤태원 역을 맡았다. 이에 대해 그는 “첫 드라마 사극이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극 중 윤태원이라는 인물은 액션을 필요로 한다. 액션부터 승마 연습까지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 촬영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에 부상 당하지 않으려고 많은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또 고수는 딱딱해진 인터뷰 분위기를 사르르 녹이는 남다른 유머감각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외모 유지 비법을 묻자 “잘생겼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나는 평범하게 생겼다”며 “‘고비드’라는 별명의 출처를 모른다”고 손사래를 쳤다.
끝으로 고수는 ‘옥중화’의 관전 포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이다. 4월 말 첫 방송될 예정.[ⓒ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