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가 동시간대 3위를 차지했지만 다른 두 드라마와 근소한 차이로 따라붙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몬스터’는 전국 기준으로 8.9%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날 월화극 경쟁의 초반 승기를 잡았던 SBS ‘대박’이 9.5%를 기록, 11.3%를 기록한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1위를 뺏기고 말았다. ‘몬스터’는 이들의 경쟁에 살짝 물러나 있지만 ‘동네변호사 조들호’와는 2.4% 포인트, ‘대박’과는 단 0.6% 포인트 차이를 보여 바짝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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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몬스터’는 다른 두 드라마보다 비교적 긴 호흡을 가진 50부작 드라마다. 앞 회차에서 몰아쳐야 하는 다른 두 드라마와는 다른 호흡을 가질 수밖에 없다. ‘몬스터’ 제작진도 “초반 시청률은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고 말하는 이유다.
그렇기 때문에 ‘몬스터’는 초조해할 필요가 없다. 점점 캐릭터들의 케미가 붙고 있고 강지환, 성유리, 박기웅 등의 주연 배우들이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