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영화 ‘엽기적인 그녀2’를 통해 견우로 15년 만에 돌아온다.
차태현은 에프엑스 빅토리아와 함께 영화 ‘엽기적인 그녀2’의 주연을 맡는다. 그는 원조 엽기적인 그녀(전지현 분)를 떠나보내고 한층 더 엽기적인 그녀(빅토리아 분)를 아내로 맞아 ‘위험찬란’한 신혼을 보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는 작정하고 웃길 태세로 각종 코믹한 장면이 예고편에 등장, 관객의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그 와중에 15년 전 ‘엽기적인 그녀’의 견우와 15년 후 ‘엽기적인 그녀2’ 견우의 얼굴 변화가 거의 없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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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 ‘엽기적인 그녀’에서 차태현은 전지현에 늘 당하고 사는 견우로, 멍하고 어리바리한 원조 ‘초식남’을 연기했다. 그는 불퉁한 입매에 미간을 찌푸린 표정으로 영화에 등장해 모성애를 자극하기도 했다.
15년 후 ‘엽기적인 그녀2’에서 차태현은 시즌1과 달라진 것 없는 외모와 ‘불쌍함’을 그대로 간직해 더욱 눈길을 끈다. 차태현은 빅토리아에 ‘발뺨’을 맞거나 물 젖은 수건으로 등짝을 맞는 등 갖은 고생을 해 ‘불쌍남’ 캐릭터를 그대로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지난 6일
과연 ‘원조 견우’ 차태현은 ‘엽기적인 그녀2’에서 빅토리아와 어떤 호흡을 보일지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오는 5월 개봉 예정.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