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프리즘] 박진영, ‘Fire’로 증명한 딴따라…아직 ‘살아있네’

가수 박진영은 타고난 딴따라였다. ‘살아있네’와 ‘파이어’(Fire)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B급 감성을 자랑한 박진양은 여전히 댄수가수로서 죽지 않았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박진영은 10일 자신의 신곡 ‘살아있네’와 ‘파이어’의 음원을 연달아 공개했다.

박진영은 지난 9일 ‘살아있네’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살아있네’의 뮤직비디오는 박진영의 22년 가요사를 솔직하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살아있네’에서부터 코믹함을 풍겼던 박진영은 ‘파이어’를 통해 B급 감성을 마음껏 과시했다. ‘파이어’는 80년대 펑키와 록을 결합시켜 만든 노래로 박지민이 피처링을, 그리고 코난 오브라이언, 스티븐 연이 곡 작업에 참여하면서 발표 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파이어’의 뮤직비디오가 눈길을 끈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미국의 ‘국민MC’로 불리는 코난 오브라이언과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연이 출연해 코믹연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것이다. 특이하게 ‘파이어’의 뮤직비디오는 미국의 TBS ‘코난쇼’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신곡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박진영 DAY’를 만든 박진영은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며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 아닌 댄수가수로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