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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아프리카 피스 콘서트를 통해 남수단 현지인들과 만났다.
지난 9일 오후 7시(현지시각) 남수단 국립농구경기장에서 김장훈이 총연출을 맡은 아프리카 피스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에는 AFP, AP, CCTV 등 세계 유력 매체들이 관심을 나타냈다.
공연 오프닝은 록 밴드 오르파프(Orupaap)가 등장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김장훈이 등장해 오르파프와 함께 미리 연습한 '아리랑'을 함께 협연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공연의 마지막은 아프리카 최고 인기 가수인 엠마뉴엘 켐베가 장식했다. 켐베는 중간에 다시 김장훈을 무대로 불러 남수단 국민가요인 '투게더'(Together)를 열창했다.
이날 김장훈은 마지막 곡인 '내사랑 내곁에'를 부르기 전 뜻 깊은 인사를 전해 현지 사람들과 외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장훈은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아프리카를 원조한다고 하는데 저는 원조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친구로 음악인으로써 아프리카와
또 그는 "전 세계 국가들이 아프리카로 밀려오는데 과연 그들이 진정한 아프리카의 친구인지 인류는 한편 김장훈은 11일 남수단주둔 한빛부대로 이동해 위문공연을 마친 뒤 귀국해 4월 말 새 싱글을 발매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