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라붐이 더 상큼하고 발랄하게 돌아왔다.
지난 6일 라붐이 네 번째 싱글 ‘프레쉬 어드벤처’(Fresh Adventur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인 ‘상상더하기’는 반복적인 멜로디가 중독성있게 다가오는 곡으로 90년대를 연상시키는 레트로풍 사운드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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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의 이번 신곡 ‘상상더하기’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 파라다이스로 떠나고 싶은 감정을 표현한 노래다. 여름에 어울리는 노래 스타일에 맞춰서 라붐도 더 상큼하고 청량하게 돌아왔다.
이번 앨범에서 라붐은 셔츠에 테니스 스커트를 입고 무대에 오르는데 의상의 포인트는 양옆의 디자인과 색이 다르다는 것이다. 양옆 의상의 색이 다르다 보니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일 때 전혀 다른 스타일을 엿볼 수 있어서 반전을 준다.
KBS2 ‘뮤직뱅크’에선 붉은색과 흰색이 조화된 셔츠에 파란색 스커트를 입었고 MBC ‘쇼 음악중심’에선 흰색이 섞인 하늘색 스트라이프 셔츠에 노란색 스커트, SBS ‘인기가요’에선 파란색, 초록색, 흰색이 섞인 의상을 입어 포인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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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진행됐던 쇼케이스에서 라붐은 퍼포먼스 포인트를 묻자 “가사에 충실한 안무”라고 밝힌 바 있다. 그 말대로 ‘상상더하기’ 안무는 가사가 연상되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상상에 상상을 더해서’라는 가사가 등장하는 후렴구에선 손가락을 돌린 후 팔로 크게 ‘플러스’ 문양을 그리고 ‘눈부셔 눈부셔 눈부셔 이건 뭐’ 부분을 부를 땐 손바닥으로 눈을 가리는 안무를 보여준다.
반전 치마가 의상의 포인트이기 때문에 골반을 튕기는 안무도 많다. 골반을 튕겨주며 양쪽이 다른 치마 색을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전체적으로도 일자형 안무 대열이 많아 눈길을 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