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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뮤직 프로듀서 유희열이 직접 제작한 신인 샘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희열은 11일 오후 3시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진행된 데뷔 미니 음반 ‘아이엠 샘(I AM SAM)’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 “뮤지션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에 질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4년 SBS ‘K팝스타3’를 통해 안테나뮤직과 인연을 맺은 샘김은 프로듀서 유희열의 지도 하에 자작곡으로 채운 데뷔 앨범으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쇼케이스에 함께한 유희열은 “평소 칭찬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닌데, 내가 열여덟살 때를 생각하면 (샘김의 현재 모습이) 믿기지 않는다”며 “이렇게 큰 현실에 부딪치는 용기와 열정에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앞으로 보여주는 모습이 서툴더라도 이제 시작”이라며 “이번 앨범에서 샘이 오롯이 다 보이는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제작하면서 제일 힘든 게 기다리는 것이더라. 마음으로는 자랑하고 싶었다”며 자랑스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샘김에게는 “오랫동안 음악 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8일 발표한 파트 1 ‘마이 네임 이즈 샘’에 이어 10일 발표한 파트 2 ‘아이엠 샘’에는 ‘마마 돈워리’, ‘시애틀’, ‘유어 송’ 등 파트1 수록곡 3곡에 ‘노눈치’, ‘댄스’, ‘터치 마이 바디’가 포함된 6곡이 실렸다
타이틀곡 ‘노눈치’는 2년 만에 돌아온 샘김의 성숙해진 그루브를 느낄 수 있는 어쿠스틱 펑키 장르의 곡. 눈치 없이 칭얼거리며 사랑을 확인하려고만 하는 상대에게 보내는 귀여운 칭얼거림을 담았다. 대세 뮤지션 크러쉬가 피처링 및 코러스로 참여했다.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