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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락비가 '아티스트형 아이돌'이라는 칭호에 걸맞는 무서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블락비는 11일 신곡 'TOY'로 4월 가요계를 강타했다. 그룹 활동에 앞서 그동안 멤버별 개인 활동을 왕성하게 벌인 결과 더 큰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
전 멤버가 대중의 시선을 받고 있지만 가장 큰 중심축은 지코다. 그는 블락비의 앨범 프로듀싱은 물론, 자신의 솔로 앨범과 각종 예능에서 음악적 능력을 인정받았다.
‘Boys And GIrls’ 와 ‘유레카’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솔로로서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 ‘쇼미더머니’나 ‘무한도전’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탁월한 감각을 보여줬다.
박경 역시 ‘보통연애’로 음원 차트와 음악방송 차트를 올킬하며 솔로 잠재력을 폭발시켰으며, 유권은 일본 뮤지컬 활동 초읽기에 들어가며 바톤을 이어받았다.
앞서 피오가 블락비 바스타즈에서 ‘찰리채플린’으로 음악적 능력을 인정받았다면 현재 솔로 음반 기획
퍼포먼스 라인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비범도 곡을 쓰고 있으며, 이미지 메이커로 평가받아온 재효 역시 호시탐탐 보컬 실력을 뽐낼 기회를 엿보고 있다. 가요 관계자들 사이에선 이미 '숨은 진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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