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휘재와 그룹 투피엠 멤버 택연이 함께한다. 이들이 함께하게 된 프로그램은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엄마야’.
12일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엄마야’ 제작진은 “베테랑 MC 이휘재와 만능 엔터테이너 택연이 2MC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미 예능감을 널리 인정받은 두 사람의 만남과 함께, 이들이 함께하게 된 프로그램에도 관심이 쏠렸다.
‘엄마야’는 결혼 적령기의 딸을 둔 엄마들이 바쁜 딸을 대신해 딸의 남자친구를 찾고, 남자들은 엄마를 통해 딸의 성향을 추측하며 자신의 이상형을 선택하는 새로운 형식의 맞선을 선보인다. 여기에 ‘엄마는 딸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 딸들이 엄마를 닮는다는 점에 착안, 색다른 맞선 조합과 짝을 찾기 위한 이들의 고도의 심리전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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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을 비롯해 다양한 연애 버라이어티를 선보인 SBS의 새로운 도전. 그러나 현재 ‘엄마야’를 향한 시각은 현저히 나뉘고 있다.
‘엄마 말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관용구만 보더라도 ‘엄마’ 그리고 ‘엄마가 하는 말’에 대한 신뢰감은 어마어마하다. ‘엄마야’ 역시 이 점을 적극 활용해 프로그램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굳이 엄마의 시각
전에 본 적 없던 낯선 콘셉트의 프로그램. ‘엄마야’는 공감과 지적 사이에서 어떤 평가와 함께 파일럿의 막을 내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