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옛날 사람’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강호동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2’ 제작발표회에서 옛날 사람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생각에 “오락가락한다”고 말했다.
최근 강호동은 자신이 이끌어간 프로그램들의 종영을 겪은 바 있다. 이 같은 점과 관련해 예능프로그램을 이끌어 가는 부담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개인적인 역량이 부족할 수 있지만 불편한 것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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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일구 기자 |
이어 “사람들이 ‘옛날 사람’이라고 놀리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현대 예능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데 쉽지 않더라”며 “돌이켜 보면 ‘옛날 사람’ 캐릭터가 꼭 나쁜 것일까 생각이 드는데, 오락가락한다. 노력하고 배워가면서 따라가려고 노력할테니 예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신서유기’는 ‘나영석 표 여행 예능’이라는 기본 골격 위에 인터넷에 특화된 구성과 편집으로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오는 19일 화요일 오전 10시 인터넷을 통해 첫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며, 인터넷에 접근하기 어려운 시청자들을 위해 재편집을 거친 TV판도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