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듀엣가요제’ 정은지와 김병규가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듀엣가요제’에서는 꿈을 반대하는 아버지로 인해 가출한 김병규와 그와 함께 새로운 호흡을 만들 정은지의 무대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사연 때문인지 ‘어머님께’를 선곡해 노래를 시작했다. 김병규는 남다르게 다가올 수밖에 없는 ‘어머님께’의 랩을 나지막이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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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듀엣가요제 캡처 |
여기에 정은지의 호소력 짙은 가창력이 더해져 두 사람의 호흡은 원곡 가수인 지오디의 노래와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노래의 중반부쯤, 김병규는 축구선수를 원하셨던 부모님의 마음과 가수를 꿈꾸는 자신의 충돌을 직접 쓴 가사로 랩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노래의 끝자락에 398표로 에릭남과 이예빈을 이겼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