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MBN스타 손진아 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슈퍼히어로 등록제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밝혔다.
크리스 에반스는 22일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이하 ‘시빌 워’, 조 루소·안소니 루소 감독) 기자회견에서 “개인적으로 등록제가 필요하지 않을까. 아무리 세계를 많이 구했다하더라도 잘못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통제나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루소 감독은 “영화 안에서의 입장을 보면 등록제를 반대하는 캡틴 입장과 동의한다. 그러나 현실적인 관점으로 보면 결국은 누가 관리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UN과 같은 조직이 통제를 한다고 하면 그건 말이 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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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