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홍길동’ 조성희 감독 “이제훈·송중기, 각기 매력 달라”

[MBN스타 최윤나 기자] 조성희 감독이 이제훈과 송중기의 매력을 언급했다.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이하 ‘탐정 홍길동’)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이제훈, 김성균, 고아라 그리고 연출을 맡은 조성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성희 감독은 먼저 “이제훈과 송중기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송중기는 준비도 훈련도 많이 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다”고 운을 뗐다.

↑ 사진=MBN스타 DB

이어 그는 “이제훈은 본능적으로 연기하고 감정의 깊이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뭐가 나올지 모르게 기대가 된다. 둘 다 다른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과 드라마 ‘시그널’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제훈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탐정 홍길동’은, 김성균, 박근형, 정성화, 고아라와 함께해 더욱 알찬 이야기를 선사한다.

한편 ‘탐정 홍길동’은 사건 해결률 99%, 악당보다 더 악명 높은 탐정 홍길동이 잃어버린 20년 전 기억 속 원수를 찾아 복수하기 위해 나섰다가 거대 조직 광은회의 음모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5월4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