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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배우 탕웨이의 남편인 김태용 감독이 이번에는 무대 연출자로 나선다.
김태용 감독은 26일 오전 서울 이수 아트나인에서 열린 제 4회 무주산골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올해 영화제 개막작 연출을 맡게 됐다"며 "1961년 영화 '성춘향'을 무대 위에서 판소리 공연으로 재연하려 한다"고 밝혔다.
탕웨이와 함께 해외에 머무르고 있어 참석하지 못한 그는 영상을 통해 "'2016 필름 판소리, 춘향뎐'은 영화를 판소리로 듣거나 판소리를 영화로 본다고 할 수 있다"며 "다이내믹한 공연이 될 것 같다. 무주산골영화제에서 뵙겠다"고 전했다.
무주에서 다채로운 영화와 이벤트로 채워질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는 무주군 예체문화관을 비롯한 무주군 일대에서 6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열린다.
올해는 27개국 82편이 상영된다. 한국영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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