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10대를 잃어버린 당구천재 예은이의 사연이 눈물샘을 자극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당구 천재 딸 예은이때문에 고민에 빠진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엄마는 예은이가 실력이 있지만 연습을 하지 않고 미용에만 빠져 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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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예은이의 입장에서 본 영상에서 예은이는 부모님이 운영하는 당구장에서 손님들과 매일 게임을 했고 부모님의 감시를 당했다.
예은이는 당구를 위해서 일반 학교를 포기하고 방통대에 다니고 있었다. 그 곳에서 10대는 예은이 뿐이었고 어른들 사이에서 혼자 밥을 먹고 다른 친구들이 학교가는 모습에 부러움을 표했다.
엄마는 예은이를 세계챔피언으로 만들거라며 평범한 삶에 대해서 의문을 표했다. 10대 생활을 잃어버린 채 당구만 강요 당하는 예은이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고 폭풍 공감을 얻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