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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손호영이 '페임' '올슉업' '고래고래'에 이어 서태지 뮤지컬 '페스트'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3일 관계자에 따르면 손호영은 노우성 연출, 김성수 음악감독이 참여한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 알베르 카뮈(Albert Camus)의 '페스트'를 각색한 뮤지컬에 리유 역으로 참여한다. 이 작품은 서태지의 노래를 엮은 창작 뮤지컬이다.
이번 작품에는 피에스타 린지, 보이프렌드 정민, 배우 황석정 등 아이돌과 연기력을 검증받은 스타들이 출연, 손호영과 호흡을 맞춘다.
이와 관련해 손호영은 "평소 존경하는 선배인 서태지의 음악으로 만들어진 작품이기에 더욱 출연하고 싶었다"면서 "좋은 기회가 주어진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책임 프로듀서인 송경옥 이사는 "작품 속 캐릭터에 완벽하게 부합하고 작품 자체에 애정
또한 제작사 스포트라이트의 김민석 대표는 "출연을 흔쾌히 결정해주고 앞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줄 많은 배우들께 감사드린다. 정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성원해주시는 작품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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