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오아이 설현과 지민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아이돌 그룹 양성 시스템에 대한 비판까지 일었다.
최근 대세 스타로 떠오른 설현이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바로 온스타일 예능프로그램 ‘채널 AOA’에서 드러난 부족한 역사인식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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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온스타일 ‘채널 AOA’에서는 설현과 지민은 안중근 의사가 퀴즈 문제로 나오자 전혀 알아보지 못했고, 제작진이 힌트로 준 “이토 히로부미”를 들은 후 “긴또깡? 이또 히로모미?”라고 되물었다.
안중근 의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알만한 인물이다. 더욱이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오는 역사적 위인이다. 그럼에도 설현과 지민은 이를 전혀 몰랐고, 심지어 웃음을 터뜨리며 자신들의 ‘무지’를 희화화 시켰다. 시청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던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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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어린 시절부터 기획사의 연습생으로 학교 공부에는 소홀히 했을 수 있다. 아이돌 양성 시스템 하에서는 개개인이 춤과 노래만 잘하며, 모든 것이 용서되는 것이다. 이는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처사다. 특히 요즘 같이 연예인을 공인으로 바라보고, 책임감까지 짐 지
때문에 연예기획사의 아이돌 트레이닝 시스템에 대한 자성의 분위기 역시 새롭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