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오에이(AOA) 지민 설현이 ‘긴또깡 발언’으로 역사 무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컴백을 앞두고 제동이 걸렸다.
지난 3일 TV캐스트를 방송된 ‘채널AOA’ 4회에서 설현과 지민은 인물 사진을 보고 답을 찾아야 하는 퀴즈에서 안중근 의사를 알지 못했고, 심지어 ‘이토 히로부미’라는 힌트에 지민이 “긴또깡”(김두환 일본식 표현)이라는 등 오답을 말해 논란을 빚었다.
제작진은 “이토 히로부미와 관련 있다”고 재차 힌트를 줬지만, 도리어 돌아오는 것은 지민의 ‘이또 호로모미’라는 답변뿐이었다. 지민이 엉터리 답을 말하고 있는 사이 설현은 정답을 “도요토미 히데요시”라고 주장해 논란을 키웠다.
방송직후 안중근 의사를 모르는 역사적 사실 부재와 더불어 ‘이토 히로부미’라는 힌트에 “김또깡” “도요토미 히데요시”라는 엉뚱한 답을 쏟아냈다는 사실에 큰 비난을 받았다. 많은 이들은 한 목소리로 “무식하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는 민족에는 미래가 없다” “잊지 말아야 하는 상식을 모르다니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
그리고 코앞으로 다가온 에이오에이 컴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에이오에이는 오
하지만 이번 지민과 설현의 발언으로 인해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고,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