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공민지가 YG엔터테인먼트에서 나온 후 마침내 거취를 결정했다. 백지영이 소속된 뮤직웍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 그는 솔로 가수뿐 아니라 뮤지션으로서 후배 양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16일 오후 뮤직웍스는 공민지와의 전속계약을 알리며 “공민지는 여러 방면에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는 아티스트다. 그의 재능이 최대한 발현될 수 있도록 폭넓은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MBN스타 DB |
뮤직웍스는 “공민지의 재능 외에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앞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전속계약 이유를 밝혔다.
뮤직웍스에 따르면, 공민지는 솔로 가수로 작사 작곡 등 뮤지션으로서의 능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내년 초 데뷔를 앞둔 신인 아이돌 그룹 마이틴의 조력자 역할을 맡아 후배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공민지가 뮤직웍스에 이적하며 맡게 되는 첫 그룹인 마이틴은 ‘슈퍼스타K6’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송유빈이 포함된 뮤직웍스의 첫 보이그룹이다.
뮤직웍스는 11일 “지난해 ‘새벽 가로수길’로 백지영과 듀엣 활동을 펼치고 최근 MBC드라마 ‘굿바이미스터블랙’ OST ‘아마도 이건’을 발표하며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송유빈이 마
송유빈이 합류하기로 한 ‘마이틴’(MYTEEN)은 ‘마이’(MY)와 ‘틴에이저’(TEENAGER)의 합성어다. 10대 소년처럼 활기차고 밝음을 가지고 있는 나의 아이돌이라는 의미로 지어졌다. 10대 후반의 멤버로 구성된 8인조로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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