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진구가 ‘오글대사’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오는 18일 오전 방송되는 아리랑TV ‘쇼비즈 코리아’(Showbiz Korea)에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기몰이 중인 진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진구는 최근 출연한 ‘태양의 후예’에서 특전사 선임상사 서대영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극중 김지원과 달달하면서도 애절한 커플연기는 보는 이들을 흔들기도 했다.
오글거리는 대사들을 소화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냐는 질문에 진구는 “전혀 없었다. 그동안 배우로써 살면서 어둡고 거친 연기들을 많이 하지 않았느냐. 그러다보니 말랑말랑하고 예쁜 대사들이 로망이었다. 나도 저런 대사 한 번 해보고 싶은데 맨날 욕만 해 왔다”며 “김지원과 10년 뒤에 다시 만나 멜로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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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에게 인기를 실감하는지에 대해 물어보자, 진구는 “얼마 전 시작한 SNS에서 실시간으로 피드백이 오는 게 너무 신기하고 재밌다. 예전에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SNS 시작하는 것을 주저했는데 매니저들이 인기를 실감하고 싶으면 계정을 만드는 것이 제일 빠른 방법이라고 해서 만들어 봤다”며 “SNS로 팬들 반응 보는 것이 재밌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구와 작품에 대한 더 자세한 에피소드는 17일 오전 10시30분에 방송되는 아리랑TV ‘Showbiz Korea’에서 만날 수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