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의 전혜빈이 에릭과 결혼을 깬 이유가 밝혀졌다. 바로 에릭의 엄마 때문이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또 오해영’에서는 ‘예쁜’ 오해영(전혜빈 분)이 과거 박도경(에릭 분)과의 결혼을 깬 이유가 바로 박도경의 엄마인 허지야(남기애 분) 때문인 것이 밝혀졌다.
이날 오해영은 자신의 엄마의 전 남편 장 회장이 허지야와 결혼을 할 것이란 사실을 알고 허지야에게 “우리 엄마가 아버지의 네 번째 와이프다. 결혼하시면 다섯 번 째 와이프가 되는 건데 창피하지 않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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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또 오해영 방송 캡처 |
이어 그는 허지야에 “깨고 싶어요, 똑같이”라고 말했다. 허지야는 이에 “네 결혼 네가 깼지, 내가 깼어?”라고 분노했다. 알고 보니 허지야가 박도경과 결혼을 앞둔 오해영을 찾아가 괴롭혔던 것.
오해영은 자신이 이유 없이 괴롭힘을 당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당시 허지야는 오해영의 부모의 불륜 스캔들을 빌미로 막말을 하는 등 정신적은 고통을 줬다. 마침내 오해영이 박도경과의 결혼을 깬 이유가 그의 엄마 때문으로 밝혀지면서 드라마를 반전에 몰아넣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