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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제작되는 영화와 영화 관련 자료를 영구 보존할 수 있는 한국영상자료원 파주보존센터가 19일 문을 열었다.
파주보존센터는 한국영화 보존·복원전문시설로, 디지털 복원에 필요한 첨단장비를 구축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필름 현상실을 만들었다.
4K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는 필름 스캐너와 색 보정기, 마스터링 장비, 사운드 필름 전문 스캐너 등을 도입해 고전영화를 디지털로 복원하는 작업이 가능해졌다.
파주보존세터는 이날 고(故) 유현목 감독의 1961년 영화 '오발탄' 디지털 복원본을 처음 공개했다. 2년에 걸친 작업 끝에 깨끗한 디지털 영상이 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영화감독 감수용·배우 안성기, 홍보대상인 배우 권율·한예리 등 영화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한국영상자료원은 파주보존센터 건림을
영상자료원은 또 하반기 중 임권택 감독의 대표작인 '길소뜸', '서편제' 등을 최고 화질로 복원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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