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명장면] 장혜진, 가수에 앞서 한 자녀의 ‘엄마’였다

‘판타스틱 듀오’ 장혜진의 친딸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 장혜진은 ‘아름다운 날들’을 함께 부를 파트너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장혜진은 도전자들의 영상 속에서 친딸 강은비를 발견했다. 그는 “제자들을 봐서 좋았는데 마지막에 친딸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장혜진의 친딸인 강은비 씨는 객석에도 직접 출연해 장혜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 사진=판타스틱 듀오

장혜진은 “사실 가장 아픈 딸이다. 태어난 지 50일 만에 중환자실에서 생사를 넘어들었다. 많이 아팠지만 지금은 펜싱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이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그의 마음 때문이었는지, 파트너와 꾸민 ‘1994년 어느 늦은 밤’은 더욱 더 감동이었다. 녹음할 당시 딸 때문에 마음이 아팠다고 밝힌 장혜진의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많은 이의 심금을 울리는 가수 장혜진이지만, 그 역시 한 자녀의 엄마였다는 것을 여실이 느껴졌다. 장혜진은 연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고, 시청자들 역시 눈가가 촉촉해질 수밖에 없는 장면이었다.

/ 온라인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