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영남이 대작 사건과 관련해 수사 중에 있는 가운데, 검찰이 소속사 대표 장모 씨를 2차 소환해 조사에 임하고 있다.
춘천지검 속초지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영남의 소속사 미보고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매니저인 장 씨를 이날 오전 10시부터 사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장 씨의 소환 조사는 지난 23일에 이어 두 번째다.
검찰은 장씨가 그림 대작과 판매에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 중이다. 장 씨는 조영남 씨의 그림 대작을 의뢰하는 과정에서 대작 화가인 송모 씨(60)와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자주 연락을 취했으며, 구체적인 그림 크기와 작품 개수 등을 지정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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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