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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상간녀 스캔들에 휘말린 배우 김세아가 사문서 위조 혐의로 추가 피소됐다.
27일 SBS funE에 따르면 김세아를 상대로 상간녀 위자료 소송을 낸 회계법인 부회장 부인인 A씨가 이번에는 ‘자신 명의의 호텔 바우처(할인권)를 김세아가 몰래 이용했다’면서 사문서 위조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김세아는 지난해 겨울 회원제로 운영되는 국내 고급 호텔 바우처를 몰래 사용했는데, 알고보니 이 바우처가 A씨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호텔은 철저한 회원제로 운영돼 회원 혹은 회원이 양도한 사람만 투숙할 수 있다.
해당 매체 확인 결과, 김세아는 지난해 11월 이 호텔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세아가 바우처를 사용하게 된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김세아는 Y회계법인 B부회장과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 혼인 파탄의 결정적 원인을 제공한 혐의로 상간녀 위자료 청구소송을 당했다
B부회장 아내는 김세아 때문에 가정이 파탄났다며 이혼을 요구함과 동시에 김세아를 상간녀로 지목, 1억원 상당의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B부회장은 김세아에게 회계법인 소유의 외제차와 월세 500만원대의 청담동 오피스텔, 이미지 트레이닝 명목으로 매월 5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