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돌아온다.
징기하와 얼굴들은 지난 2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30초 분량의 티저 영상과 함께 오는 6월16일 정규 4집 앨범 발표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2008년 데뷔곡 ‘싸구려 커피’를 시작으로, ‘우리 지금 만나’, ‘풍문으로 들었소’ 등 그동안의 대표곡이 소개돼 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한 바닷가에서 배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하는 장얼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채, ‘4집 2016년 6월 16일 대발매’란 문구로 컴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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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두루두루amc |
장기하와 얼굴들은 지난 5월에 가진 결성 8주년 깜짝 기념 공연 ‘장하다생일얼’에서 4집 앨범 수록곡 중 ‘빠지기는 빠지더라’와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선 공개하기도 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2008년 데뷔곡 ‘싸구려 커피’로 한국 음악계의 주목 받으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듬해 2009년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노래’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어 2011년 6월에 발매한 2집 정규 음반 ‘장기하와 얼굴들’로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다시 한 번 ‘올해의 음반’을 비롯한 4개 부문의 상을 수상, 음악성과 대중성을 고루 인정받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오는 6일에 발매될 정규 4집 음반을 통해서는 그들만의 유머, 키치한 가사와 유니크한 사운드가 담길 예정이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