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 측이 전 여자친구 A씨의 폭로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제25민사부 주관으로 A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 대한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김현중 소속사 대표 B씨는 “작년 한 매체가 A씨가 피고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보도했는데, 사실에 대한 유무를 떠나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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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B |
이어 “예정돼 있던 해외 공연, 중국 드라마 출연 등이 취소 됐다. 손해를 봤다”라며 “송중기가 수조원의 경제적 이득을 냈다는데 김현중도 A씨의 폭로가 없었으면 그 이상을 벌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현중은 지난 2014년 A씨로부터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당했다. 당시 김현
작년 4월에는 A씨가 김현중의 폭행으로 인한 유산을 주장하며 16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고 김현중은 반소를 제기했다.
A씨는 작년 9월 아이를 출산했고 김현중을 친자확인 소를 제기했다. 유전자 검사 결과 99.9%로 김현중의 친자로 확인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