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전광렬, 실패로 끝난 역모…장근석에 “감히 네가”

‘대박’ 이인좌의 난이 실패로 끝나면서 전광렬에게 위기가 닥쳤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 이인좌(전광렬 분)의 역모를 막아서는 백대길(장근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궁지에 몰리자 이인좌는 경종(현우 분)로부터 역모를 꾀하게 됐다. 이 사실을 먼저 안 백대길은 이인좌를 사지로 몰아넣으면서 경종에게 그의 역모를 알린다.

경종은 이인좌를 처형하기 앞서 그를 모든 사람들이 보도록 거리에 세워놓는다. 이인좌를 본 사람들은 저마다 손가락질을 했고, 심지어 계란을 던지기까지 했다.

초라해진 이인좌 앞에 백대길이 나타나고, 이게 이인좌는 “차라리 내 목을 벨 것이지. 이런 식으로 욕을 보이다니 감히 네가 감히 이 이인좌에게”라며 부들부들 떤다.

백대길은 그럼에도 여의치 않고 “치욕적이겠지 전하가 당신을 왜 여기 세웠을 것 같으냐. 남아있는 전당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이다. 그래야 다시는 역심을 품지 않을테지”라며 “우리 아버지가 자식새끼 놔두고 뭘 했을 것 같으냐. 애초부터 정희량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진즉에 알고 있었다. 맥을 늦추는 단약을 썼겠지. 궁지에 몰린 쥐가 쥐구멍을 찾아가도록. 그 자도 절대 도성 땅을 밟지 못할 것 해 떨어지면 보자”라며 자리를 떠났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