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미생’에서 홍대리로 활약했던 배우 홍승휘가 ‘백희가 돌아왔다’에서 코믹한 변신을 선보였다.
홍승휘는 KBS2 4부작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에서 촌스러운 섬월도 편의점 아들 귀남으로 출연한다. 특히 그는 ‘백희가 돌아왔다’에서 우범룡 역을 맡은 김성오, 차종명 역을 맡은 최대철 등과 코믹 호흡을 맞춘다.
지난 방송에서 신옥희(진지희 분)는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편의점에서 30만 원이 사라지자 도둑으로 몰렸다. 편의점 주인인 귀남의 엄마는 신옥희를 경찰서에 끌고 가는 등 한바탕 난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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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우범룡은 진짜 범인을 찾아나섰고, 귀남의 헤어스타일이 바뀐 걸 알아챈다. 그는 “머리 예쁘다, 한 십 만원 들었냐”고 넌지시 물어봤고, 귀남은 이에 발끈해 “25만 원 짜리”라고 언성을 높인다. 하지만 우범룡은 “너구나”라고 말하며 귀남이 진범임을 밝혀낸다.
이처럼 허세 있고 어리숙한 귀남 역으로 홍승휘는 코믹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는 tvN 드라마 ‘미생’에서 홍대리로 출연, 눈길을 모았던 인물. 이번 작품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 ‘반전’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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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출연하는 ‘백희가 돌아왔다’는 조용한 섬 섬월도에서 과거의 ‘스칼렛 오하라’ 양백희(강예원 분)가 신분 세탁 후 18년 만에 돌아온 이야기를 그린 코믹 가족극으로, 강예원, 진지희, 김성오, 최대철, 인교진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