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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배우 허준호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소감을 털어놨다.
허준호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뷰티풀 마인드’ 제작발표회에서 “작품 제의는 꾸준히 들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허준호는 “한 후배가 모완일 PD가 꼭 이 드라마에 출연해줬으면 한다고 전해줬다. 아직 믿어주는 분이 계시는 것 같아서 달려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앞만 보고 살아왔던 게 잘못 됐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다시 돌아왔을 때 머리 숙여서 겸손하게 나아갈 수 있는 작품이 무엇인가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내가 앞서는 것 보다 나를 선택해주는 작품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허준호는 “우리 드라마에는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함께 한다. 다시 돌아왔을 때 다들 반겨주셔서 감사
한편 ‘뷰티풀 마인드’는 공감 제로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면서 사랑에 눈을 뜨고 인간성을 회복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일 첫 방송.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