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 ‘대박’ 이끌었던 1등 공신…숨어있던 ‘키 플레이어’

[MBN스타 유지훈 기자] 배우 윤지혜가 ‘대박’에서 열연을 펼치며 호응을 이끌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늘 윤지혜가 출연하는 SBS 월화드라마 ‘대박’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윤지혜는 극 중 이전에 없던 독특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는가 하면, 악연으로 얽힌 주인공들의 중심에 선 인물로 ‘키 플레이어’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극 중 투전방의 설주 홍매로 분한 윤지혜는 여느 남성들보다 걸걸한 카리스마는 물론, 사투리와 거침없는 표현이 어우러진 독특한 말투를 선보이며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재물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정함으로 극 중 인물들의 갈등을 고조시키며, 극 초반 드라마의 쫄깃한 스토리를 이끄는 활약을 펼쳤다.

↑ 사진=대박 스틸컷

홍매(윤지혜 분)는 극 중 백대길(장근석 분)의 부모를 잃게 한 원인을 제공하며 그에게 복수심을 품게 하는 등 드라마 스토리의 연결고리로 등극했다. 특히, 인물들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서 이인좌(전광렬 분)를 위기에 빠뜨릴 ‘결정적 한 방’으로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 ‘키 플레이어’ 활약을 펼치며 극의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윤지혜는 ‘대박’ 종영 후, 올 해 개봉 예정인 영화 ‘아수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