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가수 김원준이 진정한 사위로 거듭나기 위해 ‘후포리 사위학교’에 입학한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후포리에 열린 ‘사위 학교’에 김원준과 정원관이 1기로 입학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늦깎이 새신랑 김원준과 정원관은 아내들의 부탁으로 후포리를 방문했다. 두 사람의 방문으로 남서방의 처가에서는 문제 사위들을 갱생 시킬 후포리 사위 사관학교(이하 ‘후포 사위 학교’)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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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김원준과 정원관은 입학하자마자 이춘자 여사와 후타삼에게 “누구신지”라는 굴욕을 맛보았다. 뒤이어 두 사람은 생전 처음 보는 팔뚝만 한 곰치를 손질하고, 교관 남서방의 지시 하에 소똥 나르기와 비료 주는 일까지 하게 됐다.
후포 사위 학교의 혹독한 시스템은 체험한 김원준은 “30분밖에 되지 않았는데 마치 10시간이 지난 것 같다”라
한편, 이 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배우 정애연은 “남편 김진근을 후포 사관학교에 꼭 보내고 싶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히며 “당장 예약하고 가겠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후포리 사위 사관학교’의 정체는 16일 오후 11시10분 SBS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ji-hoon@mkculture.com 유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