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이 tvN ‘택시’에서 모친상을 당했을 때 공효진, 조인성, 디오가 제일 먼저 달려와줬다고 고백해 화제인 가운데 이들의 세대를 뛰어넘는 우정이 눈길을 끈다.
지난 14일 방송된 ‘택시’에서 성동일은 엑소의 멤버 디오(도경수)에 대해 "처음에 작품에서 만났는데 '너도 아이돌이니'라고 물었다. 엑소라고 해서 술 이름 아니냐고 했다. 그 정도로 난 지금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바쁜 애가 우리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 2박 3일 날을 샜다. 조인성도 마찬가지고, 공효진은 2박3일 우리 집사람 손을 잡고 있을 정도였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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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섹션TV 방송 캡처 |
이들은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이들은 꾸준히 만남을 이어왔다. 올해 1월 공효진이 출연하는 뮤지컬 ‘리타’에 성동일, 조인성, 디오가 함께 관람하며 응원을 하기도 했다.
또한 성동일은 MBC ‘섹션TV’에서도 “우리 빈이 잘 키워서
세대를 뛰어넘어 하나의 또 다른 가족으로 거듭난 이들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은 “정말 감동적이다” “성동일이 얼마나 후배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줬으면 이렇게 따르는 후배들이 많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