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배우 박신혜와 김래원이 ‘닥터스’로 뭉쳤다. 두 사람은 시청자들의 채널을 고정시킬 무궁무진한 매력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0일 오후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전작 ‘대박’과는 전혀 다른 장르인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박신혜 분)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김래원 분)이 사제 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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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유혜정 캐릭터는 그동안 박신혜가 맡았던 역할과 비슷해 보일 뿐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 SBS ‘상속자들’ ‘피노키오’, MBC ‘넌 내게 반했어’에서 발랄한 소녀의 이미지가 부각됐다면 ‘닥터스’에서는 ‘야생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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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김래원의 ‘닥터스’ 출연은 그의 오랜 팬에게는 반가움이다. MBC ‘옥탑방 고양이’, 영화 ‘어린 신부’ 이후 10년여만의 밝은 작품 복귀이기 때문이다. ‘펀치’에서 검사 박정환 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던 그는 2000년대 초반을 연상케 하는 달달함을 가득 안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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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ji-hoon@mkculture.com 유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