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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온달과 평강 공주가 만나 결혼한다. 많이 부족한 바보 온달이지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면 더 힘내서 잘 사는 바보 온달이 돼 훗날 바보 온달이 아니라 장군이 돼 가정과 사회를 위해 잘 살겠다.”
배우 박재정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오는 7월 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혜화동 성당에서 일반인 여성과 웨딩마치를 울리는 그는 “저희 평강공주는 여리기 때문에 많이 아껴서 표현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비록 지금까지 바보 온달 같은 저였지만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잘 사는 모습을 통해 힘들어 하고 있고 힘들어 하셨던 수많은 분들, 용기가 필요한 분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 드리고 싶다”고 다시 한번 팬들에게 품절
그러면서 “조세호씨는 이번에도 안 오시는 거냐”며 농담을 곁들였다.
박재정은 지난 2006년 KBS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뒤 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서 강호세 역을 맡았다. 이후 ‘지성이면 감천’ ‘맏이’ ‘소원을 말해봐’ 등에 출연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