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악플러 고소하기 전 ‘경고’도 했었다…“꼭 치료 받으세요”

한예슬이 악플러를 고소한 가운데 과거 그가 악플러에 경고문을 올린 포스팅이 눈길을 끈다.

최근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설명 없이 “주연이 자꾸 얘기하시는 분, 꼭 치료 받으세요”라는 글귀가 적힌 사진을 올렸다.

↑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이 글을 올리자 해당 악플러는 지속적으로 ‘만약 당신이 떳떳하다면 날 만났을 것’이라는 내용의 댓글을 올렸고, 심지어 한예슬의 팬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해당 악플러는 ‘병원 가야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당신’이라는 내용으로 자신을 비난하는 팬들에게도 하나 하나 댓글을 달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하지만 이후 한예슬은 해당 사건에 별다른 언급 없이 평소와 똑같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 팬들로부터 ‘쿨하다’ ‘대처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예슬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22일 오후 MBN스타에 “한예슬이 지난 17일 강남경찰서 통해 허위 사실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면식이 있거나 그런 게 아닌데 1년 정도를 SNS를 통해서 근거 없는 루머, 인신공격성 댓글을 달았다. 회사에서도 제지를 했지만 아이디를 바꿔가면서 계속해서 악플을 달아 결국 고소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