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레전드 오브 타잔’의 4DX를 전격 공개한다. 100% 몰입을 돕는 배우들의 명연기와 4DX 효과가 어우러지며 ‘밀림’ 이라는 새로운 공간을 구현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이다. 밀림 액션을 온몸으로 느껴보기 전에 거쳐야 하는 필수 단계인 관람포인트를 먼저 살펴본다.
#. 타잔의 야만성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4DX
거칠고 투박하게 펼쳐지는 타잔의 밀림 액션은 강렬하고 과감한 모션체어의 움직임과 탁월한 진동효과로 표현되어 관객들에게 타잔의 야만성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타잔의 시점으로 아찔하게 나무 덩굴을 타고 밀림 곳곳을 누비는 장면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불고, 위아래로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모션체어 효과가 어우러지면서 1인칭 시점의 매력을 마음껏 뽐낸다. 바닥이 보이지도 않을 만큼 높은 절벽에서 몸을 던져 바닥으로 끊임없이 추락할 때의 그 짜릿함을 관객들도 똑같이 느낄 수 있을 만큼 역동적인 4DX 효과가 강렬한 인상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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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들의 모습까지 더욱 실감나게 전달하는 4DX
타잔은 인간이면서도 야생의 본능이 살아있어 코끼리, 늑대 등 몸집이 큰 동물과도 거리낌 없이 교감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타잔이 동물들과 교감하기 위해서 그르렁 소리를 낼 때 진동효과가 섬세하게 울려 관객들은 마치 본인이 동물과 가까이에서 교감하는 듯한 느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타잔이 침팬지와 함께 몸을 던지면서 나무를 타는 장면에서는 두 긴 팔을 이용하는 침팬지의 움직임을 살려 앞 뒤로 크게 각도를 그리며 의자가 움직인다.
코끼리가 등장할 때 쿵쿵 울려 퍼지는 소리는 4DX관에서는 입체감 있는 현실로 전환된다. 의자가 위 아래로 살짝 움직이면서 동시에 묵직하게 울려 퍼지는 진동효과가 사실감을 더한다. 4DX 효과를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 중 하나는 물소 떼가 한꺼번에 이동하는 장면일 것이다. 4DX의 생동감 넘치는 효과를 통해 물소 떼가 내는 어마어마한 진동이 웅장하게 울려 퍼지는 장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 밀림을 지키기 위한 사투를 직접 경험하게 해 주는 4DX
천둥번개가 치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 밀림을 지키기 위한 타잔의 사투가 벌어지면 관객들까지도 그 상황에 완전히 몰입하게 될 것이다. 번개와 비바람 효과로 영화 속에서 펼쳐지는 자연현상을 현실로 옮겨 놓았고, 물 위에서 배가 굉음을 내며 폭파하는 장면에서는 뒤로 젖혀지는 모션체어와 페이스 에어샷이 화끈하게 사용되어 폭발의 위력을 고스란히 전한다. 위기에 빠진 제인을 구하기 위해 타잔이 몸을 던져 부족들이나 거대한 동물들과도 맞서 싸우는 장면에서도 효과를 더해 위대한 사랑 이야기에 힘을 부여해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에 한층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레전드 오브 타잔’은 돌아온 밀림의 전설, 타잔의 이야기를 그린 밀림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타잔이 제인을 만나게 되면서 밀림을 떠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의 이야기이다. 100년 이상을 사랑 받은 ‘타잔’ 캐릭터가 전하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더불어 실제 아프리카 로케이션으로 진행된 광활한 밀림을 배경으로 CGI로 완성한 동물들과 펼치는 스펙터클한 액션이 올 여름 가장 시원한 오락 영화를 기대하게 만든다.
타잔 역할을 맡은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는 혹독한 트레이닝을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