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박유천 이어 이주노 성추행 혐의로 입건…연예계 ‘성파문’ 주의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개그맨 유상무와 배우 겸 가수 박유천에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방송인 이주노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면서 연예계 ‘성 스캔들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주노는 지난 25일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 두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신고됐다. 신고에 따라 경찰 측은 조만간 그를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계속된 성 스캔들이 불고 있다. 앞서 유상무가 성폭행으로 신고를 당했으며, 박유천이 네 명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하며 한 바탕 소동이 일었다. 여기에 이주노까지 성추문에 휩싸임에 따라 연예계를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유상무는 지난 5월 SNS에서 만난 여성을 실제로 만나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유상무 측은 “여자친구였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새로운 여성까지 등장하는 등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다. 해당 논란으로 인해 유상무는 자신이 출연했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박유천은 지난 4일 강남의 한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A씨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이후 A씨는 “강제성은 없었다”며 고소를 취하했으나, 이후 연달아 성폭행으로 고소를 당하며 물의를 빚었다. 이와 동시에 박유천이 현재 공익근무로 군복무 중인 것을 들면서 ‘근무태만’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한편 박유천은 고소녀에 대해 무고죄 등으로 맞고소에 나선 상황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