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엔터테인먼트사 설립…후배 양성 계획

[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한다.

27일 엘리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고지용이 자신의 법인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외 콘텐츠와 광고 제작, 문화, 코스메틱 등을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고지용은 친환경에너지사업외에 광고회사도 경영에 참여하고 있었고 문화사업과 코스메틱 사업의 확장을 예정해 두고 있었다.

MBC '무한도전' 출연을 계기로 엔터테인먼트사업도 포함한 종합문화사업으로 방향을 바꿨으며 고지용이 고문으로 있는 광고회사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모레퍼시픽 외 미국 LPGA 와 지난해 부산 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기업, 스포츠, 문화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젝스키스 재결성 음반에 고지용이 참여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연예인으로서 팬들을 만나는 것보다 해체 후 꾸준히 쌓은 사업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기로 한 것. 고지용은 젝스키스의 향후 활동을 응원하고 여러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후배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고지용은 오는 7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색 농구대회 ‘배스킷볼 챔프 코리아(Basketball Champ Korea), 대한민국 최고의 농구팀을 찾아서’ 후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문화 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