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지산 밸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밸리록’)가 2030세대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8일 ‘밸리록’은 “‘밸리록’ 2030세대 예매율이 80%에 달한다. 여성 예매율 역시 지난해 54.2%에서 올해 64%로 수직 상승했다. 젊은 층이 가장 열광하는 문화 코드인 음악과 아트가 집결된 것은 물론, 가장 애용하는 미디어인 SNS 채널을 적극 활용,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번 ‘밸리록’에선 국내외 핫한 아티스트들을 최초로 만날 수 있다. 전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디스클로저(Disclosure), 훈남 싱어송라이터 트로이 시반(Troye Sivan), 서정성 넘치는 음악으로 국내에도 많은 매니아를 보유중인 버디(Birdy) 등이 한국 관객들과 처음 만난다. 일본 전역을 달구고 있는 최고 인기 밴드인 세카이노 오와리(SEKAI NO OWARI), 태국의 인기 그룹 슬롯머신(Slot Machine)도 내한 무대를 갖는다.
![]() |
블락비 활동과 함께 힙합 알앤비씬에서도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지코(ZICO), ‘디’(D)를 통해 차트 역주행을 기록하면서 최근에는 소녀시대 태연의 싱글에도 피처링에 참여한 딘(DEAN) 역시 최초로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기대를 모은다.
밴드씬을 넘어 대중들의 감성을 장악한 밴드 혁오, 최근 정규 4집 앨범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를 발표한 장기하와 얼굴들까지 2030세대들의 큰 공감대를 사고 있는 밴드들도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예술적 체험으로 색다른 경험 제공한다. 이번 밸리록은 다양한 SNS채널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2030 관객들을 위해 아트밸리(Art Valley)와 아트 포레스트(Art Forest) 등 예술적 체험과 함께 휴식, 즐거움이 공존하는 공간을 국내 음악 페스티벌 최초로 마련하고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래픽디자인과 미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최근 예술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김영나를 비롯하여 사진가 이윤호와 미술가 이병재 중심으로 만들어진 힙스터의 성지인 신도시, ‘언리미티드 에디션’을 성공적으로 주최하며, 창작자들과 대중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온 유어마인드, 뮤지션이자 디자인 스튜디오이기도 한 모임 별(Byul.org), 현재 일민미술관 책임 큐레이터이자, 前 커먼센터 디렉터인 함영준이 참여할 예정이다.
밸리록은 SNS 채널과 모바일 미디어들을 통한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공감대를 확산하고 있다. 밸리록은 지난 2월부터 출연 아티스트 라인업을 포털사이트 ‘네이버 생중계(네이버뮤직 스페셜, V앱의 V MUSIC 채널)’를 통해 발표하는 파격적인 전략을 택했다.
1차 아티스트 라인업인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와 쿨라 셰이커(Kula Shaker)의 출연 소식을 국카스텐 하현우와 소란의 고영배,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재치 있는 토크쇼 형식으로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유튜브 채널 역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작, 게재하며 활발한 소통을 나누고 있다. 밸리록에 전하는 아티스트들의 솔직한 속내를 전하는 ‘솔직히 말해서’, 밸리록를 사랑하는 ‘밸럽’의 질문을 받아 아티스트들이 직
한편 ‘2016 지산 밸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은 오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지산 리조트에서 3일간 열린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