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tvN ‘또 오해영’은 에릭과 서현진이 행복한 결혼으로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은 같은 이름으로 얽힌 두 오해영(서현진, 전혜빈 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분)의 동명 오해 로맨스를 흥미진진하게 그리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최종화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도경과 해영(이 결혼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우리 결혼하려고”라고 말하는 도경의 내래이션과 함께 해영이 회사 사무실에서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는 모습이 그려진 것이다. 또 도경과 해영의 키스신까지 살짝 공개되며 더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해영의 전 남자친구 태진(이재윤 분)은 해영을 만나 “내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온 건 네 운명이었나 보다. 더 좋은 남자 만나라고”라며 도경과 해영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도경의 엄마 지야(남기애 분)은 장회장(강남길 분)을 찾아가 장회장의 머리채를 잡고 응징을 가하는 통쾌한 모습도 엿보여 속 시원한 사이다 같은 엔딩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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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 동안 ‘또 오해영’을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많은 시청자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 연기자들과 같이 울고 웃어 주시고, 스태프들이 만든 장면을 보고 좋다고 칭찬해주셔서 더 없이 기쁘고 지치지 않은 시간이었다. 배우, 스태프들 모두 이제 각자 흩어져서 다른 곳에서 활동하겠지만 그곳에서도 지금처럼 반짝 반짝 빛날 수 있도록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달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셔현진은 “’또 오해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라디오 사건으로 인해 전말이 다 밝혀지고 난 뒤 도경에게 달려가 아무도 모르게 만나자고 했던 장면이다. 해영이 감정의 밑바닥까지 모두 보여주는 그 용기가 대단해 보였다. 그 후에 도경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도경이 아주 불행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12화가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이 쓰인다”고 밝혔다.
서현진은 이어 “어느새 종영일이 됐다. 며칠 전부터 기분이 싱숭생숭 했다. 마지막 촬영 날에는 현장을 꼼꼼하게 눈에 담았다. 좋은 대본과 훌륭한 감독님, 뛰어난 영상미의 촬영감독님 이하 어벤저스 스태프 분들 덕분에 마음껏 해냈다는 기분이다. 아주 행복했다.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 끝까지 즐겁게 감상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전혜빈은 “드라마 정말로 끝이 나고 나면 시원섭섭할 것 같다. 이렇게 재미있는 드라마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감사한 작품이다. 이렇게
한편 ‘또 오해영’은 후속으로 택연, 김소현, 권율이 출연하는 ‘싸우자 귀신아’가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