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골피, 4년 만의 컴백…싱글 앨범 ‘지침서 (for. 슈가맨)’ 발매

[MBN스타 유지훈 기자] 가수 마골피가 4년만에 새 싱글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마골피는 지난 28일 정오 이 세상 모든 슈가맨들을 위한 응원가 ‘지침서(for. 슈가맨)’을 발매했다.

2007년 혜성같이 나타나, 데뷔곡 ‘비행소녀'로 싸이월드 이달의 가수상, 각종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마골피는 2집 싱글앨범 이후 4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당차게 우리 앞에 나타났다.

↑ 사진=칼라플레코즈

‘지침서 (for.슈가맨)’는 세상이 원하는 길이 아닌 자신만의 길을 선택하고자 하는 이들의 마음을 담은 곡으로,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듯한 마골피의 다양한 색깔의 보이스와 기타리스트 김민규의 어쿠스틱기타가 곡 전체를 이끌어 가는 세련된 코드가 돋보이는 팝이다.

‘나는 나의 천국을 걷는다’라는 동화적이면서 의미 있는 가사는 싫어도 똑같은 길만을 원하는 사회와 그걸 거부하고, 힘들고 어려워도 당당하고 유쾌하게 진정한 나를 찾으라는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있다.

이 곡은 폴포츠, 스틸하트, 미쓰에이(miss-A) 수지, 변진섭의 노래를 작곡한 히트 작곡가 김경범이 프로듀싱과 작곡하였고, 김경은과 가수 마골피가 공동작사 하였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