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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이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주변인들의 불행이 자신의 액운 때문이라고 믿는 안타까운 인물 ‘심보늬’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어제(29일) 방송된 11회에서는 자신의 운명 때문에 류준열을 밀어내면서도 그의 행동 하나하나에 흔들리는 황정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어제 방송에서 심보늬(황정음 분)는 제수호(류준열 분)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첫 키스를 나눴지만 이내 그를 다시 밀어냈다. 자신의 불운한 운명 때문에 수호에게 피해가 줄 것이라고 생각한 것. 그러나, 함께 동생의 병문안을 가주고, 자신의 끼니를 챙겨주는 자상함은 물론 끊임없이 자신을 향한 마음을 고백하는 수호의 저돌적인 매력에 흔들리는 보늬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수호가 마음의 상처를 지울 수 있길 진심으로 바라고, 자신과 한 키스가 첫 키스였다는 그의 말에 기뻐하는 보늬의 모습은 이미 수호에게 흠뻑 빠진 그녀의 애절한 마음을 예감케 했다.
이처럼, 자신의 운명 때문에 쉽사리 사랑을 선택하지 못하는 보
한편, 황정음과 류준열의 향후 러브라인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12회는 오늘(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