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대반전 음악 추리쇼 ‘너목보’가 더욱 강력해진 재미로 돌아온다.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는 지난해 2월26일부터 5월14일까지 시즌1을 선보였다. 오직 얼굴로만 출연자의 노래실력을 추리하는 콘셉트로 듣는 재미와 추리하는 재미를 동시에 잡아냈다는 평을 받았고 두 번째 시즌에 이어 30일 오후 세 번째 시즌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알고 보면 더 재미 있는’ 첫 방송 관전 포인트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돌아온 3MC…입담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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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 E&M |
유세윤, 김범수, 이특은 시즌1, 2에 이어 3에서 다시 뭉치게 됐다. 그들은 녹화 시작과 동시에 기다렸다는 듯 입담을 쏟아내며 촬영장에 쉴 새 없이 웃음을 선사했다. 유세윤은 첫 번째 초대가수인 박진영과 커플 댄스를 추고 깜짝 엉덩이 댄스까지 공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특히 오프닝 무대에서는 한국을 넘어 태국, 중국에도 포맷이 수출된 ‘너목보’가 각 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것을 기념하며 유세윤, 김범수가 직접 태국어, 중국어로 포문을 열어 폭소를 유발했다. 원어민 못지 않은 억양, 발음과 천연덕스러운 표정에 시작부터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진영-이상민, 두 음악의 신이 펼치는 ‘음치 추리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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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 E&M |
이날 방송에서는 첫 회에 걸맞은 특급 초대가수 박진영의 활약상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진영은 “‘너목보’를 시청하면서 ‘실력이 다 보이는데 왜 못 맞출까’라고 생각했다”며 “가수들을 직접 프로듀싱, 디렉팅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실력자와 음치를 잘 구분해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미스터리 싱어 군단이 등장하자마자 ‘감이 온다’며 걸음걸이, 턱의 각도, 콧구멍의 크기를 보고 확신에 찬 추리를 쏟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음치수사대’ 패널로 출연중인 이상민은 ‘음악의 신’다운 날카로운 눈썰미와 촉으로 박진영의 주장에 반론을 제기해 그들의 정체를 더욱 알쏭달쏭하게 만들었다. 과연 두 사람의 상반된 추리는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관심이 쏠린다.
◇준비는 끝났다…‘역대급 출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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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 E&M |
‘너목보’의 볼거리 중 하나는 실력자들의 깜짝 반전 무대다. 고심 끝에 ‘음치’로 결정 내린 참가자가 ‘진실의 무대’에서 폭풍 가창력을 선보일 때의 전율이 큰 재미 요소인 것. 제작진에 따르면 “첫 회에는 일곱 명의 미스터리 싱어들이 등장하는데 이 중 역대급으로 꼽을 만큼 강한 실력자들도 있다”고 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시즌3의 포문을 여는 첫 회인 만큼 초대가수도 미스터리 싱어들도 매우 공들여 섭외했고 그만큼 풍성하고 재미있는 촬영이 진행됐다”며 “새로운 시즌을 맞아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너목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너목보’는 매회 초대 가수가 등장해 총 3라운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