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훈이 영화 ‘트릭’ 개봉을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스타와 토킹 어바웃'코너에서는 영화 '트릭'의 주인공 이정진, 강예원, 김태훈이 초대됐다.
이날 김태훈은 "형제관계는 삼형제다. 김태우뿐만 아니라 큰형이 있다. 삼형제다. 큰형이 권위적이지 않은 성격이라 어렸을 때부터 사이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큰형의 직업에 대한 질문에 "큰형은 일반 회사원"이라 답했다.
또 김태훈은 "형(김태우)의 영향을 받고 배우가 됐나?"라는 물음에 "아무 생각 없이 됐다"고 짧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그의 과거 이력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태훈은 김태우의 친동생이며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다. 광고 연출을 하기 위해 입학했으나 1997년 극단 한양레퍼토리의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연기를 시작하게 됐고, 뮤지컬, 연극, 드라마, 영화 등 수많은 작품에 출
2006년에 첫 주연영화인 ‘달려라 장미’의 강남대 역으로 데뷔한다. 장편, 옴니버스, 독립, 단편영화 등 장르와 2009년 제7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이하 ASIFF)에서 단편영화 ‘관객과의 대화’로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했다.
한편 김태훈과 이정진, 강예원 주연의 ‘트릭’은 오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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