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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범 감독이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검찰에 따르면 박 감독은 지난 5월 30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 박 감독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1%로 이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더구나 앞서 두 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있어 유독 술과의 악연을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박 감독의 음주운전 소식으로 준비 중인 작품들은 암초에 부딪혔다. 감독 겸 배우로도 활동 중인 박 감독은 최근 장률 감독의 신작 ‘춘몽’(률필름 제작)에 주연으로 출연했었다. 양익준·윤종빈 감독과 열연을 펼쳤는데,
류승완 감독의 신작 ‘군함도’에도 출연할 예정이었다. 극중 조연급인 스토리상 키플레이로 활약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음주운전 사건으로 로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박정범 감독은 영화 ‘어떤 시선’ ‘산다’ ‘땡중’ 등을 연출했으며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